이집트의 아름다운 나일강을 지나며... 2012, 01, 06

2018. 1. 29. 16:28이집트


영국 BBC 방송에서 죽기전에 해야 할 것, 50가지 중, 하나가 

나일강에서 펠루카를 타고 일몰을 보는것이라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강이다.

 
이집트는 전 국토의 95%가 사막이기 때문에
거주 지역은 물과 가까운, 지중해 연안, 나일 삼각주, 나일강변으로 한정되어 있다. 

 

나일강은

카이로 북쪽에 거대한 삼각주 지대를 만들면서 지중해로 흘러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라고 한다.
 

 수천 년을 해마다 범람하는 나일강을 19세기초 케네디 모하멧 알리는

이집트 현대화 작업을 시작하여 알렉산드리아의 식수원이 되게 하였고
카이로 북쪽에 갑문장치를 설치하여 많은 농토를 확보하기도 하였다.

 
1972년에는

아스완 하이 댐을 만들어 매년 범람하던 나일강은 인간의 지배를 받게 되었고 

강변의 많은 땅들은 전천후의 농토가 되었다.

 

그러나 나일강의 선물인 천연 퇴비는 영영 잃어 버리게 되었다.

 





보이는 나일강의 섬엔 갑부들이 호화로운 저택을 지어 살고 있다고 한다.


원통형으로 길게 보이는 건축물이 나일강의 명물 인,
'카이로 타워'인데 187미터의 화강암으로 만들었다는...

세계에서 4번째로 높으며
나세르 대통령이 생전에 가족과 함께 타워의 식당에서 식사를 즐겼다고 한다.



수로
 
강우량이 불과 40%미만 인, 이집트에
고대 이집트인들은 이렇게 높은 시설로 수로를 만들어 나일강 물을 이용했다고 한다.
 
 지금은 이용하지 않지만 이집트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되었다.

기자의 피라미드를 관람하고 돌아 오는 길에 나일강과 함께 담은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