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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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요등(雞尿燈). 흰배롱나무. 노인장대... 2022. 07. 09
아파트 단지에 계요등꽃이 무더기로 피었다. 예초기에 잘려 나갈까봐 조바심이 나서 해질녁에 내려가서 담아 왔다. 흰배롱나무도, 노인장대도 나를 집으로 그냥 보내주지 않았다. 계요등(닭오줌내가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 흰배롱나무 노인장대
2022.07.16 -
성남 시립식물원의 여름꽃들... 2022. 07. 08
범부채 모시대 왕원추리 참으아리 물레나물 벌개미취 동자꽃 어수리 매미꽃 개맥문동
2022.07.16 -
구름 자욱한 날, 남한산성 나들이... 2022. 07. 08
집에서 바라보니 남한산성에 구름이 자욱하다. 비예보가 있었지만 성곽길의 몽환적인 풍경이 보고 싶어 우산을 챙겨서 집을 나섰다. 걷는 내내 구름만 바람에 날릴뿐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오랫만에 수어장대도 들러보고 서둘러 하산하는 중에 아들이 손녀 픽업한다고 오지 마시라는데 아싸! 계타는 기분이다. 며칠전 보았던 곳에 들러 하늘말나리도 한번 더 보고 내려왔다. 아침 시간에도 산객들이 제법 있다. 수어장대 수어장대 병아리난초 큰광대노린재 참골무꽃 하늘말나리 광릉갈퀴 개다래 열매 달리기 시작... 개다래 잎
2022.07.13 -
이집 선생 묘역에서 본 타래난초... 2022. 07. 05
큰길 건너에 타래난초가 피었을까 이틀씩 걸러서 가보니 어느날엔 한촉이, 그 다음에 갔을땐 세촉이 올라 왔다. 그 다음엔 더 많이 올라왔을거란 기대로 가봤더니 예초기에 쌍둥쌍둥 잘려나가고 있었다.
2022.07.11 -
하늘말나리. 종덩굴. 노랑물봉선 外... 2022. 07. 02
양평에서 돌아 오는 길에 오리집에서 로스구이를 먹고 작은 아들은 집으로 보내고 나는 요즘 피는 꽃들을 찾아 남한산성 이곳 저곳을 걸어 보았다. 하늘말나리 방금전에 꺽인 하늘말나리 두송이가 버려져 있다. 누군지 손목을 그냥 콱. 쉽싸리 쉽싸리 군락 종덩굴 노랑물봉선 병아리난초 꿩의다리 오리집 화단에서 만난 산제비나비
2022.07.09 -
어느 여름날, 밤과 아침... 2022. 07. 01~02
창 밖, 여늬날과 다른 풍경이 펼쳐지면 카메라를 들고 싶어진다. 비오는 밤. 남한산성 쪽에 구름이 내려 앉았다. (저녁 8시 35분) 8시41분 다음 날, 아침 5시44분 5시 52분 5시58분 6시6분 6시38분
2022.07.07 -
바람 불던 날... 2022. 06. 28
이틀 前, 여의도에서 발길에 패여 나가 떨어진 왕관갈퀴나물을 비닐에 담아 가져 와 탄천 어디에 꼭꼭 심었다. 도둑질 해온 나를 혼내려는듯 세찬 바람이 사정없이 불었다. 개구리밥과 어리연 한송이 어리연 바람과 굵은비 몇방울... 수련 벌브샷 왕관갈퀴나물 식재 이왕 심은거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2022.07.07 -
선유도의 수생식물과 곤충들... 2022. 06. 26
선유도 공원의 수생식물원을 둘러보니 재미있는 꽃들과 곤충들이 시선을 끌어 집에 갈 생각을 잊고 들여다보다 귀가가 좀 늦고 말았다. 딱 한송이, 흰어리연 황금어리연 오무리는 중이어도 예뻐서... 흑삼룡 네가래 개구리밥 노랑실잠자리 청개구리 가는줄닷거미 애기좀잠자리? 미국흰불나방 유충 소금쟁이 참새, 올라가지 말랬잖아.
2022.07.06 -
선유도에서 만난 꽃들... 2022. 06. 26
처음 만나는 꽃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자운두견 자운두견 넝쿨야래향 딸기과바 잎은 차를 끓여 마시고 열매는 씨가 많아 쥬스로 먹는다. 붉은파키스타키스 킹스맨탈[이름표엔 '순버기'라고 붙어있음] 상록관목으로 나팔꽃을 닮은 남색꽃이 연중 개화한다. 벌집징가 화포가 올라오는 모습 벌집징가 잎 화포사이에서 생강꽃이 핀다.[사진 빌림] 토치징가[사진빌림] 생강과로 꽃이 탐스럽게 피며 세계 10대 꽃중에 하나라고 한다. 갯패랭이
2022.07.05 -
서울 선유도 공원... 2022. 06. 26
선유도는 육지에 붙은 산이었으며 신선이 놀던 산이란 뜻으로 옛날엔 선유봉이라 불렀다. 조선시대 화가 겸재 정선은 1741년경, 이곳을 배경으로 양화환도. 금성평사. 소악후월등 3편의 진경산수화를 남기기도 했다고 한다. 아름다웠던 한강의 명소가 1925년 큰 홍수 이후 암석을 채취하여 한강의 제방을 쌓는데 사용하면서 훼손되기 시작했고 1965년 양화대교가 건설되고 1978년에 정수장이 생기면서 아름답던 옛모습을 잃게 되었다. 20여년간 영등포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다가 강북 정수장과 통합, 이전함에 따라 공원화 계획을 수립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폐기된 시설을 재활용하여 만든 최초의 공원이다. 34500평 넓이에 약품침전지를 재활용한 수생식물원과 기존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그대로 활용해 만든 녹색기둥의 ..
202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