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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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내리고 남한산성의 꽃들과 풍경... 2022. 08. 13
여기저기 비피해 소식이 있지만 하루를 멀뚱히 보내긴 너무 아쉬워 가장 만만하게 갈수 있는 곳 남한산성엘 갔다. 막상 올라가보니 8일과 9일에 걸쳐 내린 폭우에 남한산성도 엉망이다. 이 날 오후에 또 다시 폭우예보가 있는데다 여기저기 수해 복구 작업이 한창이어서 비교적 안전한 코스로 금방 돌아 내려왔다. 비 수난에도 피어있는 꽃들과 곤충들이 반가웠다. 도둑놈의갈고리 으아리 털이슬 사위질빵 좀주름찻잔버섯 자목련 흰박주가리 더덕 노랑물봉선 (기존의 무더기는 다 쓸려 내려갔다.) 이삭여뀌 돌외 올해 돌외잎은 벌레들의 습격을 받았다. 노랑망태버섯은 끝물... ? 무릇. 흰색과 분홍색 올해는 흰색과 분홍색이 한자리에서 풍성하게 피었다. 누리장나무 개찌버리사초 왕사마귀 큰눈흰애기자나방 국청사로 오르는 길 효자우물
2022.08.23 -
탄천에서 만난 곤충들과 꽃... 2022. 08. 07
전날 다녀온 탄천에 다시 나가 보았다. 딱 한마리 만난 풀흰나비를 떼거지로 만날까 했더니 여전히 곁은 안주는 아이. 그래도 탄천은 여전히 곤충들의 천국이다. 풀흰나비 노랑나비 큰주홍부전나비 암컷 수컷 실잠자리는 보이는것마다 짝짓기 중이다. 파리매 두꺼비메뚜기 풀무치 홍비단노린재 등얼룩풍뎅이 토종 우렁이 분홍토끼풀 쌍두화 개똥참외꽃 가시연 600mm로 담아본 가시연.
2022.08.20 -
연노랑망태버섯과 노랑달걀버섯... 2022. 08. 07
남한산성 초입, 근린공원에서 연노랑망태버섯과 노랑달걀버섯을 만났다. 연노랑망태버섯 노랑망태버섯 노랑달걀버섯 노른자에 앉은 쉬파리
2022.08.19 -
탄천의 여름꽃들... 2022. 08. 06
가시연 수련 달맞이꽃 박주가리 소리쟁이꽃 미국실새삼 기생초 부처꽃 강아지풀. 황금조팝. 부처꽃이 있는 풍경 자전거길
2022.08.18 -
탄천에서 본 나비들과 곤충들... 2022. 08. 06
풀흰나비가 있다는 소식에 궁금증이 발동해 탄천에 나가 보았다. 어렵지않게 풀흰나비를 만날수 있었고, 빛깔 고운 큰주홍부전나비들과 다른 곤충들도 많이 볼수 있었다. 짧은 시간에 예쁜 선물을 한아름 안고 돌아 온 기분이다. 풀흰나비 큰주홍부전나비 암컷 수컷 무당거미 홍비단노린재 파리매 날개띠좀잠자리 참새떼 흰뺨검둥오리
2022.08.17 -
남한산성의 야생버섯들과 풍경... 2022. 08. 05
남한산성의 총 성곽길중에 제3암문(동장대)부터 장경사까지가 가장 가파르지 않나 혼자 생각. 이 구간은 버섯 종류가 다양해 걷는중에 자꾸만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숲주름버섯 메꽃송편버섯 연지그물버섯 세발버섯 접시껄껄이그물버섯 분말그물버섯 장수잠자리. 산란중인지 꼬리로 방아찧듯이 콩콩거리고 있다. 더듬이가 긴 곤충 (?) 곳곳에서 폭우를 예고하는 개미들의 이동을 본다. 제3암문 잠시 쉬어가느라 앉았는데 나타난 고양이. 다른 고양이가 또 나타나 셋이서 간식타임을... 봉암성 암문 안쪽 무너진 성곽과 소나무가 있는 풍경 봉암성 암문 바깥쪽. 바로 위 성곽은 동장대 장경사 신지옹성 동문 동문
2022.08.17 -
남한산성의 여름꽃... 2022. 08. 05
아침 날씨는 잔뜩 흐렸다. 오늘도 비예보가 있어서 우산을 챙겨 아침 일찍 남한산성에 올랐는데 비는 오지 않았다. 만나야 할 꽃들이 많고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더위에 몸은 안 따라주고 마음만 바쁘다. 오늘은 여우구슬. 은꿩의다리가 예쁜 모습이었다. 멸가치 멸가치가 있는 길. 속단 자주조희풀 낙화 흰줄나비 흰줄나비 여우구슬 여우구슬 좀갈퀴 동장대에서 본 풍경 좀싸리 털이슬 은꿩의다리 은꿩의다리
2022.08.14 -
흰칡꽃과 왜박주가리 外... 2022. 08. 04
흰 칡꽃을 한번 더 보려고 다시그곳에 갔더니 흰칡꽃은 더 많이 피어 있었고 깨알같이 작은 왜박주가리도 만났다. 나비도 보고 노린재도 보고 아침이 즐거운 날이다... 흰칡꽃. 올해는 상태가 좋지는 않아도 또 볼수 있어서 행복했다. 왜박주가리. 네잎갈퀴나물 왕자팔랑나비 넙적배허리노린재
2022.08.13 -
동네에서 만난 꽃과 버섯들... 2022. 08. 02
연일 비는 내리고, 날씨는 푹푹 삶고... 그래서 멀리 갈 생각은 접고 동네 한바퀴 돌아 보았다. 잠깐 사이 땀에 흠뻑 젖었다. 단지 화단엔 늦도록 꽃을 피우는 계요등. 좀가지풀이 있었고 큰길 건너엔 빛깔 좋은 버섯들이 있었다. 계요등 보라색꽃 배풍등 큰피막이풀 좀가지풀과 주름잎 번식을 왕성하게 하더니 조릿대 밭도 점령해 버렸다. 산초나무꽃 혀버섯(붉은목이과) 간버섯 간버섯 좀주름찻잔버섯 테두리방귀버섯(폰샷)
2022.08.11 -
남한산성에서 만난 버섯들... 2022. 08. 01
남한산성 內에서 처음 보는 노랑망태버섯을 무려 세곳에서 만났다. 그것도 한낮이 지난 오후로 가는 시간에... 이 버섯, 저 버섯들의 신기한 모습을 두고 올수가 없어서 몇 장 데려왔다. 이름은 아무리 찾아봐도 정확하게 알아 낼수가 없어요... 노랑망태버섯. 산성에서 만난 버섯들은 머리부분 인, 꼭지가 모두 노란색이다. 게발버섯 애기낙엽버섯 송편버섯 말꽃애기버섯 노란다발버섯 마귀광대버섯 먼지버섯. 빗방울을 맞으면 먼지가 퐁퐁 난다. 꾀꼬리버섯
2022.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