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둔촌 이집 선생 묘소에서... 2017, 05, 30

금비. 2017. 6. 6. 08:14

경기도 기념물 제 219호


둔촌 이집 선생은

고려 충숙왕 14년[1327]에 출생하여 20세인 고려 충목왕 3년[1347]에문과에 급제하였다.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 도은 이숭인 선생들과 도의로써 사귐을 가졌다.


공민왕 17년[1368]에 역승 신돈을 오역한 까닭에

닥쳐올 화를 예측하고 노부를 업고 영천의 사간 최원도의 집에서 은거하다가

공민왕 20년[1371]에 신돈이 역모로 주살된 후에 옛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벼슬에서 물러나 여주 천령[현 이포]에 내려와 봉서정을 세우고 많은 은둔지사와 사귀었다.

유왕 13년[1387]에 향년 61세로 서거 하였다.


벼슬은 행직이 붕순대부 판전교시사이며, 조선조에서는 의정부좌찬성을 추증하였다.

시고 두권이 전해지고 있다.


1998년에 성남시가

문화재를 복원하고자 고옥을 세우고 광주 이씨 대종회가 영정을 봉안하였다.


*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가끔 산책을 가는데

예년같지않고 꽃들을 구경 할 수가 없다.


그 많던 벌노랑이와 금계국은 간혹 한 두송이 씩 피어 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