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한가위 보름달... 2018, 09, 24
금비.
2018. 9. 28. 11:41
추석에
다니러 왔던 아이들이 떠난 집은 고요하다.
어수선했던 집안 정리를 하다 창밖을 보니 달이 떠오른다.
둥근 달님을 보며 소원을 빌었어야 하는데
떠오르는 속도가 빨라 내 인생도 벌써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생각에
지나간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그래...
슬픈일도 있었지만 기쁘고 좋은 일들이 더 많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