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도 탄천 걷기... 025. 05. 27
올들어
탄천에 열번째 나가 보았다.
오리가족을 만나면 좋고
풀흰나비를 만나면 더 좋은데
두가지 모두 못 만났지만 그래도 좋았던 탄천 걷기...

탄천으로 내려가기전에
얼마전에 개장을 한 태평공원(구. 밀리언공원)에 들렀다.
예전엔 도축장이었던 곳인데
지하 주차장을 겸비한 어린이 놀이터와 산책길까지 말끔하게 만들어 놓았다.
가장 높은 위치의 경관뜰까지는
무장애 길로 휄체어도 올라갈수 있다.


삼색버들

경관뜰에서 본 탄천.
태평공원에서 내려와
찻길 건너면 바로 탄천.

토끼풀밭에서 나비찾기.
이날따라 나비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어쩌다 흰나비 한마리를 담았다.


수진습지원으로 가면서 탄천 살펴보기...
10월에 치를 에어쇼 행사로 전시관을 짓는 중...

짝짓기 중인지 청거북이 두마리
이날 모두 여섯마리나 만났다.

청둥오리 수컷 7마리. 암컷 한마리 멀리 청거북 두마리

족제비싸리가 풍년이다.

자전거광장의 유채꽃밭


수레국화


습지의 수련


노랑어리연은
이제 꽃피기 시작인데 상태가 싱싱하진 않음.
지난 겨울에 얼지않아서
우리 손주들이 얼음지치기를 못해 무척 아쉬워했던 장소다.

쇠백로.
풀밭에서 벌레를 잡아먹고 있다.

왜가리

해오라기 유조

물고기 잡는 왜가리

이날 한마리 만난 큰주홍부전나비

올해 귀한 자주개자리

모란장으로 가다가 본 자전거행렬

성당에 핀 넝쿨장미도 눈마춤 하고...

담장따라 예쁘게 피었다.

성당 맞은편에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이탈리아人)와 봉사자들이
노숙인과 어려운 청소년을 돕는 사목을 하며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
몇년전 있었던 벤츠 모녀 사건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