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남한산성 유원지... 2025. 06. 08
금비.
2025. 6. 15. 19:47
老詩人이자 수석 수집가이면서
야생화를 무척 좋아해 서로 꽃자리 정보를 공유하는 분이
남한산성 유원지 야산에 노루발풀이 예쁠거라고 가보라고 하신다.
마침 주말...

노루발풀
한두송이도 아니고
드믄드믄 30여촉이나 된다.
그것도 한창 예쁠때, 이런 횡재가...

노루발풀은
산속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늘 푸른 여러해살이 풀로
꽃 모양이 노루의 발굽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아무도 다녀가지 않았는지
건드린 흔적이 없어 더 예쁜 아씨들이 무더기까지...
한참을 정신줄 놓고 이리저리 찍고 내려오는 길에. ..

땅비싸리도 보고...

열매맺는 선밀나물도 보고...

우산나물 꽃은 아직

쥐똥나무꽃에 달린 큰줄흰나비

바위취

해당화

꽃창포

대추만한 열매 뜰보리수

산수국이 피기 시작이다.

산수국

작은 연못에서 올챙이를 잡는 어린이

올챙이
조금 더 올라가면
작은 사찰에 박쥐나무와 노각나무의 꽃이 피었나 보라고 하시는데
아이고 선생님 너무 더워서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