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2. 22:26ㆍ경상도
성류굴은 원래 신선들이 한가로이 놀던 곳이라는 뜻으로 선유굴이라 불리었으나 임진왜란(1592) 때 왜군을 피해 불상들을 굴안에 피신시켰다는데서 유래되어 성스런 부처가 머물던 곳이라는 뜻의 성류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또 임진왜란 때 주민 500여 명이 굴속으로 피신하였는데 왜병이 굴 입구를 막아 모두 굶어 죽었다고 전해진다.
1년에 0.4밀리씩 자라나 무려 2억5천만년의 나이를 자랑하는 울진의 성류굴은 지하 궁전과 같이 화려한 종유석과 석순, 석주 등 석회동굴에서 볼 수 있는 매우 아름답고 다양한 생성물들을 볼 수 있다.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산30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는 어른 3.000원이다.
성류굴로 들어가는 길에 질서정연하게 서있는 가로수가 멋져서 차에서 찍었음. 가을에 단풍들면 멋지겠네...
매표소.
왕피천과 잘 어울리는 전망하기 좋은 정자형 건물이다.
해발 199미터에 위치한 천연 석회석 자연 동굴로 길이는 870미터, 온도는 사계절 15-17도, 습도는 8,90퍼센트, 약 50만개의 종류군 5地, 12광장으로 되어 있는데 11,12광장은 미공개다.
높이가 40미터 되는곳이 있고 수심이 30미터되는곳도 있다.
천연기념물 제 155호로 지정되어 있다.
뚱뚱한 사람은 들어가기 어려운 코스...
도굴꾼에 의해 잘려나간 종류석
불영계곡을 타고 흘러온 물이 모인 왕피천에는 은어가 많아 성류굴 입구에 죽 늘어진 음식점이 거의 은어 요리집이다.
성류굴 관람을 끝내고 나오는 길...
관람 시간 종료 임박시간[오후 6시]에 입장을 한 탓에 서둘러 돌아보고 나온 시간이 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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