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탄천 걷기... 2024. 07. 20

2024. 7. 22. 21:31성남시

간밤에 제법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 
이날 낮에도 비가 내릴것이라는 예보에 
남한산성엘 가려던 계획을 접고 
가시연을 한번 더 보자고 탄천에 갔다. 
 
질퍽한 길을 피해 
둑방길로 걷다보니 내려가는 계단엔 출입을 못하게 금줄을 쳐놨다. 
 
가시연은 다음에 보기로 마음을 바꾸고 
되돌아 수진습지원쪽으로 가는길에 내쳐 성남시청까지 걸었다. 
비는 한방울도 오지않고 햇볕만 뜨거웠다. 

 

간밤의 비로 탄천이 살짝 넘쳤었다.
 

백로
 

새주둥이버섯

새주둥이버섯과 깐 메추리 알같은 유균
 

수진습지
 

겨우내 우리 손주들이 얼음지치기 하던 곳에서,
한 아이가 아빠와 물고기를 잡고 있다.
 

무당거미
 

탄천에서 처음 보는 황로.
 

해오라기의 물고기 사냥이 재미있어 한참을 구경했다.
 

물고기는 많이 튀어 오르는데 잡히질 않는다.
 

어떻게하면 잘 잡힐까, 고민에 빠진 해오라기
 

그냥 포기하고 쉬고 있는 해오라기
 

흰나비
 

흰나비 짝짓기
 

작은멋쟁이나비
 

작은멋쟁이나비
 

길가에 때아닌 아까시꽃.
 

성남시청에 상사화가 피었다. 
 

 
 

 
 

너무 더워서
한바퀴 도는것은 포기하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ㅡ이날 걸음수 딱 1만보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