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2014, 8, 2

2014. 8. 3. 15:17서울

 

 

 

연세가 아주 지긋하신 할아버지 한 분이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을 사진에 담으시려는듯 삼각대에 카메라를 고정해 놓고 한참을 기다리신다.

 

뵙기에도 건강상 썩 좋은 모습이 아니어서 다가가 "어르신 덥지 않으십니까?" 여쭈어도 묵묵부답...

무표정에 창각장애까지 있으신듯 대답도 없으시고...

 

온 대지를 태울듯 뜨거운 햇살은 올들어 가장 높다는 35.8도...

 

사진에 대한 뜨거운 열정만큼 건강하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