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동물, 곤충(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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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새들과 놀기... 205. 02. 10
눈이 시리게 맑은 날... 날씨는 추웠지만 동네 공원과 단지에서 새들과 놀았습니다. 푸르른 겨울날에 보는 나목. 청설모 한마리가너는 찍어라. 나는 먹는다. 오색딱따구리 쇠딱따구리 붉은머리오목눈이 영산홍 가지속에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약 200마리는 들어 있는데 좀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공원에서 내려와 단지 쉼터에서 작은 새들과 놀기. 쇠박새 쇠박새 곤줄박이 등나무 가지 사이에 땅콩을 심어놓고 유인하는데... 너무 쎄게 심었나. 빼먹으려고 애를 쓴다. 카메라 셔터소리는 신경쓰이지요. 바닥에 뿌려주니 편히 줏어 먹는다. 땅콩은 곤줄박이에게 다 뺏기고 시무룩한 직박구리
2025.02.15 -
동박새... 2024. 12. 18
가까운 곳에서는 별러도 만나지 못했던 동박새를 우연히 만났다. 참새가 떼로 날아 오는줄 알고 무시를 하려다 참새지만 감먹는 모습 몇 장만 담아 보자고 들이댔는데 뜻밖에 동박새들이었다. 반가워서 연사로 찍어대니 놀란 동박새들이 그 사이 날아가 버리고 한두마리만 눈치보며 감을 먹고 있었다. 감이 아직도 무더기로 달려 있다. 이젠 홍시가 되어 저절로 떨어질텐데...
2024.12.22 -
직박구리와 짧았던 인연... 2024. 05. 22
아파트 1층 현관앞 공작단풍나무에 직박구리가 둥지를 틀고 포란하는 모습을 본 이후, 꼭 일주일 후에 이소를 했다. 포란. 육추. 이소하는 과정은 처음 보는데 그 기간이 신기하기도 했지만 불과 며칠사이에 이루어져버린 과정이 싱겁고 아쉽기도 했다. 포란중인 모습 밖에선 나무가 높아 1층과 2층 사이 계단, 유리창 안에서 내다 보았다. 발견 2일째, 아직일까 했는데 어느새 2마리가 부화를 했다. 어미는 먹이를 구해다 열심히 양육을 하고... 부화 후, 5일... 부쩍 커버린 어린 새들... 7일째 날... 아들네서 돌아와보니 새끼 두마리가 나와 있었다. 그동안 사랑으로 들여다 보아 주셔서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어미가 인사를 시키는듯 하다. 정말 이후 빈둥지만 남아 있고 직박구리들은 만날수가 없었다.
2024.05.26 -
박새와 쇠박새... 2024. 02. 14
단지 쉼터 등나무 기둥에 땅콩으로 유인해 박새와 쇠박새를 담아 보았습니다. 박새 몸길이 약 14cm이다. 머리와 목은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이고 뺨은 흰색이다. 목에서 배 가운데까지 넥타이 모양의 굵은 검정색 세로띠가 있다. 수컷은 이 선이 더 굵고 다리 위까지 이어진다. 쇠박새 몸길이 약 11cm로 머리꼭대기·턱밑·멱은 검고, 뺨은 희다. 부리는 굵고 튼튼하며, 암수가 비슷하여 구별하기 어렵다. 붉은머리오목눈이
2024.02.15 -
중랑천에서 본 물새들과 풍경... 2024. 01. 27
원앙새가 많이 모여들었다는 중랑천 하류에 갔다. 소문대로 원앙새가 많이 와 있었고 그 외 예쁜 물새들도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참 좋았다. 용비교 아래 원앙새들... 물닭. 청둥오리. 고방오리 물닭. 넓적부리오리. 댕기흰죽지 청둥오리 한쌍 넓적부리오리 수컷 청둥오리. 고방오리. 넓적부리오리 재갈매기 원앙새 115마리 응봉교 용비교 돌아오는 길에 서울숲 보행가교에서 본 꽃사슴
2024.01.30 -
쇠박새, 곤줄박이, 직박구리와 놀기... 2024. 01. 15
작년 겨울에 이어 올해도 땅콩 한봉다리를 들고 단지 쉼터에 나가보았다. 땅콩을 까서 쪼개 놓으니 1분도 안돼 새들이 모여든다. 참 시력도 좋다. 먹이를 보고 날아드는 새를 향해 연속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대니 소리에 놀라 달아 났다가 다시 오고... 서너번 정도 촬영을 한 후 모델료로 땅콩 한웅큼을 더 던져 주었다. 쇠박새 곤줄박이 직박구리
2024.01.15 -
새해 첫 출사, 경안천... 2024. 01. 01
기존에 사용하던 카메라를 폐기하고 새로 구입하면서 시운전을 하러 경안천에 고니를 보러 갔다. 날씨는 안개가 좀 깔리긴 했지만 한낮엔 걷힐거란 생각으로 출발을 했는데 이배재를 넘고 보니 오히려 앞이 안 보일 정도다. 그래도 이왕 나섰으니 새 카메라 셔터 한번은 눌러야지... 경안천에 도착해 오후가 되어 가는데도 안개는 걷히지 않았다. 신고식은 제대로 한것 같다. 연밭에 고니 한마리 고니들 소리만 시끄럽지 잘 날아주지 않는다. 3시간을 서 있는 동안 5번 정도 날았다. 큰기러기 때까치 고니 울음소리 집으로 돌아 올 무렵에야 안개가 벗어지는듯...
2024.01.03 -
팔당의 고니와 풍경... 2023. 11. 23
다음날은 기온이 급강하 한다는 예보에 안개는 자욱했지만 이 날, 팔당에 고니를 보러갔다. 줌이 짧은 렌즈여서 고니를 찍기가 아니다 싶으면 당정뜰을 잠깐 걸어볼 생각이었는데 기다려도 날지 않던 고니가 여사님이 오니 날기 시작한다고 진사님들 난리... 전철역에서 나와 산곡천으로 들어서니 단풍이 곱다. 할머님들 나들이도 즐거워... 산곡천 한강과 팔당대교 쉬고 있는 고니들과 파수꾼 백로 한마리 도착하자마자 고니들이 날아옴 또 한팀 두마리도 세마리도 계속 날아옴. 매 한마리가 뜨자, 큰기러기들도 일제히 날아 오른다... 앉아 있을땐 안보이더니 굉장하다. 물총새 한마리도 바로 앞에서 놀아주고... 연속 날아오던 고니들이 잠잠해질 즈음에 돌아오려고 자리를 떴다. 산곡천 중백로와 왜가리 고니랑 놀다보니 당정뜰 메타길..
2023.11.28 -
동네탐조... 2023. 11. ~
요즘 유행하는 A형 독감으로 손주들이 일주일간 등교를 하지 못해 아침에 가서 저녁까지 돌보미를 했다. 아이들 아파트는 2층인데 베란다 밖에 감나무가 있어서 가을이면 각종 새들이 많이 날아온다. 올해는 감이 10개도 안 달려 새들이 많이 날아오진 않았는데 매일 내다보니 그중에 얻어 걸리는 새들이 있긴 하다. 일주일간을 내다보며 만난 새들입니다. 새들이 간혹 날아와서 먹는 중인 감. 먹성좋은 직박구리 참새 참새 청딱따구리 창문을 열면 날아가 버릴까봐 베란다 안에서 담았다. 2마리였는데 아깝게 놓쳤다. 오색딱따구리 직박구리 직박구리 어치 청설모 가까이 본 청설모
2023.11.07 -
오랫만에 탐조... 2023. 10. 11
지인 작가 두분이 봤다는 동박새를 찾아 가봤더니 동고비만 부지런히 먹이 활동을 하고 간혹 쇠박새와 박새, 딱새가 보였다. 새들은 운이 따라야 볼수 있다고 하니 다시 찾아가다보면 언젠간 볼수 있겠지..... 참느릅나무 열매를 먹는 동고비 쇠박새 박새 지인 작가가 보내준 참느릅나무의 동박새 사진 산사나무에 앉은 딱새 산사나무와 매자나무 열매
2023.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