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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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팔번궁 신사를 끝으로... 부산으로 귀국... 2014, 12, 01
팔번궁(하치만구) 신사는 어부와 병사들을 보호하는 신사라고 한다. 일본 전국의 팔번궁 신사는 약 38,000여 개라고 하니 그 수가 엄청나다. 이즈하라의 팔번궁 신사는 서기 906년에 창건했다고 하며 이 신사에 모신 신은 5신이란다. 이 신사에는 대마도주 종가로부터 헌상된 귀중품과 고대..
2014.12.07 -
대마도, 덕혜옹주 결혼 기념비와 조선 통신사비를 찾아...2014, 12, 01
늦은 밤까지 옆방에서 들리는 이야기 소리에 깊은 잠을 못 이루다가 후두둑 빗소리에 내일 일출은 꽝이다싶어 아침 7시 모닝콜이 올때까지 푹 잤다. 2014년의 끝달인 12월을 일본 대마도에서 맞이한다. 그러저러 날씨는 바람이 심하고 햇님은 반짝 났는데 일출을 보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
2014.12.07 -
대마도, 와타즈미 신사와 만제키바시...2014, 11, 30
와타즈미 신사는 일본 천황의 직계신을 모신 신사로, 天神인 '히코호호데미'와 海神인 '도요타마히메'의 해궁으로 일본에서 바다신을 모신 가장 오래된 신사라고 한다. 古事記에 쓰여진 와타즈미 신사에 얽힌 해궁신화에 따르면 일본의 왕실계보는 天神인 부계와 海神인 모계로 된 혈통..
2014.12.05 -
대마도, 슈시 단풍길과 에보시타케의 아소우만 풍경... 2014, 11, 30
약, 1시간정도,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빽빽한 슈시 길을 걷는다. 단풍나무까지 어우러져 참 아름답기 그지없다. 일본은 대마도에 조림 사업을 얼마나 잘했는지 대마도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를 팔면 본토 인구가 1년 반을 먹고 살 정도라고 한다. 정작 필요한 나무는 동남아등지에서 싸게 ..
2014.12.05 -
대마도, 미우다 해변과 한국 전망대...2014, 11, 30
대마도는 나가사키현에 속해 있으며 본토에서 132킬로, 부산까지는 불과 49,5킬로 떨어진 국경의 섬이다. 예로부터 한국과 일본 열도 사이의 중계지로서의 대외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데 특히 부산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 한국과 관계가 깊었다. 고려 말부터 조공을 바치고 쌀·콩 ..
2014.12.05 -
11월 끝 날에 떠난 여행... 2014, 11, 30
늦은 밤, 출발해 새벽에 도착한 부산은, 아직도 어둠이 걷히지 않은 깜깜한 밤중이다. 잔뜩 흐린 날씨탓이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바닷가 근처 식당에서 헛개나무를 우려 끓였다는 속 시원한 대구탕으로 아침 요기를 한다. 장거리 여행 땐, 얼큰하거나 시원한 국물이 땡기는건 체질인가...?..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