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여름꽃... 2023. 07. 05

2023. 7. 9. 19:50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이맘때면 피어나는
하늘말나리를 찾아 남한산성에 갔다. 
 
약간 이른듯 해도
참 예쁘게도 피어나고 있었다. 
 
그 외
다른 식생들과
생각지 않은 노랑망태도 만났다. 


 하늘말나리

  

 
 

 

 종덩굴은 아직도 피어나고 있다.
 
 

광릉갈퀴나물
 
 

  

벌개미취
 

천남성
 
 

딱총나무
 

쉽싸리
 
 

 
 

치커리꽃
 
 


 

노랑망태말뚝버섯. 크기가 갓난아이 머리만 하다.
  

노랑망태버섯은
아침에 피었다가 낮시간으로 가면서 사그러지기 시작하는데 
대모송장벌레가 나타나 망사를 다 먹어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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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나비와 까치수영 & 파리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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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발나비 & 민달팽이
 

계곡의 물흐름을 저속으로 한컷.
 
 

병아리난초와 흰참꽃받이를 찾아보려다 
서울에서 성지순례를 왔다는 교우를 성지에 안내해주는 바람에 
나도 함께 돌며 아는대로 설명도 해주고
묵상도 하고 사진도 찍고... 
  

순교자 현양비와 피에타(성인 한덕운 토마스가 순교자 시신을 수습하는 모습)
 
 

성지에 핀 장미
  

진한 향기를풍기며 핀 나리꽃. 제비나비도 한마리
 
 

남한산성 성지 기념성당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때 
300명이나 되는 순교자가 나왔다. 
 
처형장소는 연무관 앞마당이고 
시신은 동문밖 시구문에다 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