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우중 산행... 2016, 07, 16

2016. 7. 19. 00:57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전날밤,

세차게 내리던 비가 오후들어 소강 상태로 접어들자 남한산성을 향해 집을 나선다.


오늘 코스는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북문에서 동장대, 그리고 벌봉 가는 봉암성까지...

 

10여년전

눈이 내린날 걸었던 생각에 왜 하필 비오는 오늘 외지고 함난한 코스를 선택했는지 무엇에 홀렸거나 미쳤거나...


구름에 쌓인 성곽의 풍경은 몽환적이었지만 등골이 오싹하게 무서웠다...







칡꽃


박주가리








까치수영


자주조희풀






누리장나무꽃 군락




자주조희풀




제3암문


봉암성 암문


봉암성 벌봉가는길


무너져내린 봉암성 성곽






다시 제3암문을 통해 본성으로 들어옴


동장대에서 내려다 본 봉암성 벌봉 가는길... 보이지 않음.


동장대터와 여장


이길로 내려가면 장경사 신지옹성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되돌아 가기로....

일행이 있었으면 갔을 길인데...


현절사로 내려가는 샛길...


노루오줌


무서워도 꽃이 눈에 띄는게 신기하다...



현절사...



Divano / 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