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영산홍... 2017, 05, 13

2017. 5. 15. 08:03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봄이 온듯 싶더니

여기저기 온갖 꽃이 필때 영산홍도 요란스레 피었었다.


지척에 공원에도 만개했다는 소식을 받고 벼르다가 정작 가보니 이미 퇴색하여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며칠만에 남한산성엘 올랐다.

오르는 길에 싱그러운 아까시 향이 그리도 좋을수가 없었다.

서문으로 해서 북문으로 내려오는 내내 바람도 좋고 꽃들도 볼수 있어서 좋았다.

영산홍이 한창 인, 오늘은 복받은 날이다......


비온 뒤라 날씨가 맑을것 같더니 뿌연 안개는 여전히 시야를 가렸다.


서문 매탄터의 영산홍




















전망대에서 본 서울

미세먼지로 롯대타워가 보이지 않는다.


기린초가 닥지닥지 붙은 성벽


각시붓꽃

다 졌을줄 알았는데 날위해 남은...?


북문 근처 벌깨덩굴


북문 밖,

곧 있을[10시] 수문장 교대식에 대기중인 배우들...


유익종의 노래가 끊이지 않고 흘러 나오는 찻집 앞, 으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