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노루귀[2]... 03, 31
2018. 4. 5. 06:30ㆍ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청노루귀를 보려고 남한산성엘 가면서
오늘은 주말이니 얼마나 많은 진사들이 몰릴까 했는데
의외로 한가한 풍경에 청노루귀도 이젠 끝물인가보다 했다.
반들반들해진 바닥과, 사진에 담으며 연출하던 이끼등 소품?들,
낙엽이불을 거둬내 드러낸 이빨같은 뿌리등등이
청노루귀들이 얼마나 시달렸는지를 말해주고 있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꽃색도 옅어지고
개체수도 줄어드는 안타까움에 발자욱 하나라도 딛지 않으려고
재빨리 몇 장 담고 빠져 나오는데
한무리의 진사들이 몰려 오고 있었다.
청노루귀의 인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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