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가 할퀸 탄천에서... 2022. 08. 25
2022. 9. 1. 21:10ㆍ성남시
지난
8월 8일과 9일에 걸쳐 내린 폭우에
탄천의 상황이 궁금해 나가 보았다.
하필 이 날도 비가 오는데...
탄천변의 버드나무들은 꺽여 나가고
습지 생태원의 연못들도 쓸려 버렸다.
곳곳에 쌓아놓은 쓰레기 더미에선 악취가 나고
예쁘게 꽃 피웠던 가시연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래도 꽃을 피우는 수생식물들도 있었다.
물놀이장 시설물도 쓰러지고 꺽이고...
비오는 날에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왼편은 탄천, 오른편은 습지생태원
습지에 핀 꽃, 남개연
부처꽃
노랑어리연
수마가 남긴 흔적...
버드나무들의 수난
백로가 기가 막혀...
낮에 그렇게 내리던 비가 그치고 저녁노을이...
꼭대기층, 미들창 틈새로 담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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