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나들이... 2016, 03, 14

2016. 3. 15. 10:41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꽃샘 한파가 기승을 부리던 며칠전과는 다르게 날씨가 많이 풀린듯 하여 남한산성에 가봤다.

 

그늘진 계곡엔 겨우내 얼었던 물이 서서히 녹기 시작하고

아직 바람끝은 차가워도 남한산성에도 봄내음이 난다.

 

봄꽃 서식지에서 활짝 핀, 복수초와 솜털 보송한 꽃몽오리 노루귀와 눈맞춤을 하고 행궁 주변을 돌아 보았다.

월요일이라 행궁은 휴관일이었다.

 

 

 

 

행궁 앞,

 

 

남한산성 종각

 

 

보관중인 종은 천흥사의 것으로

남한산성으로 언제 옮겨졌는지 알수 없으나 조선시대 산성 내,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이후, 일제  강점기 때, 이왕가 박물관으로 옮겨졌다가

해방이후 덕수궁 미술관을 거쳐, 현재 국립 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동종은

고려 현종[1010]때 주조된 것으로 원래는 태조4년[921]에 태조가 장건한 충남 천안 성거읍 천흥리 천흥사에 있던 것이었으며

남한산성에 전시 된 이 동종은 모조품이다.

 

 

 

 

 

 

행궁 앞, 복원된 객사 인화관 [뒤편]

 

 

인화관 앞쪽...

 

 

행궁 앞에서 본 침괘정의 느티나무

 

 

행궁 주출입구 한남문

 

 

한남루 지붕의 잡상

 

 

행궁

 

 

행궁 앞, 매표소

 

 

행궁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