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의 야경...2016, 03, 16

2016. 3. 18. 12:29서울

창경궁은

성종의 효심으로 탄생한 궁궐이다.

13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올라 성년이 될때까지 할머니 인, 세조 비 정희왕후의 수렴청정을 받았다.

 

왕실의 웃 어른인

할머니 세조 비 정희왕후, 어머니 덕종 비 소혜왕후, 작은 어머니인 예종 비 안순왕후등 세 분 대비를 모시게 된 성종이 이들을 위해 마련한 궁궐이다.

 

 

사진에 담지 못했는데,

비의 침전 인, 통명전은 일대에 장희빈이 숙종 비, 인현왕후를 저주하기 위해 흉물을 묻었다가 사약을 받은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홍화문

 

 

춘당지

 

 

본래 춘당지는

활을 쏘고 과거를 보던 춘당대 앞, 너른 터에 자리했던 작은 연못이었고, 지금의 춘당지는 백성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왕이 직접 농사를 지었던 '내농포'라는 논이 있었는데 일제가 이를 파헤쳐 큰 연못으로 만들었던것을 1983년 전통양식의 연못으로 새롭게 조성한것이 오늘날의 춘당지라고 한다.

 

천연 기념물인 원앙새를 볼수 있다.

 

 

춘당지

 

 

춘당지

 

 

대온실

 

 

목재와 철재, 유리로 지어진 서양식 건물 인,  대온실은 일제의 불손한 의도 아래 훼손 된 일면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1907년 순종이 창덕궁으로 옮겨온것과 때를 맞춰 창경궁의 전각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어 일반에 공개하였다.

 

일제는 순종을 위로한다는 명목이라 했지만 궁궐의 권위를 격하시키자는 목적이었다.

 

지어진지 100년이 지난 대온실은 근대문화유산의 의미를 가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대온실의 보춘화

 

 

 

 

 

 

좌 경춘전, 우 환경전

 

 

경춘전은

정조와 현종이 태어난 곳이며, 어머니 혜경궁 홍씨가 승하한 곳이기도 하다.

정조의 후궁, 수빈 박씨가 아들 순조를 낳은 곳이기도 하다. 

 

 

 

 

환경전

 

1484년 성종 때 임금이 거처하는 침전으로, 창경궁의 내전을 구성하는 건물이다.

1544년 중종이 환경전에서 승하하였고,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가 광해군때 인, 1616년에 다시 건립되었다.

 

인조반정의 주역이었던 이괄의 난, 1624년에 또 다시 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633년에 다시 복원하였다.

1830년 순조 즉위 30년에 또다시 화재가 일어나 소실되었다가 833년에 또다시 복원하였다.

 

 

 

 

 

 

문정전

 

문정전은 창경궁의 편전으로,  왕이 경연을 열거나 집무를 보는 주요공간이었다.

 

 

명정전

 

창경궁의 정전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 큰 행사를 치루던 장소로 사용하였으며,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장소로도 이용하였다.

 

조선 성종 15년(1484)에 지었는데,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광해군 8년(1616)에 다시 지었다.

 

 

명정전 마당에서 본 남산타워

 

 

명정문

 

궁궐 문으로 명정문은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 385호로 지정 되었다.

 

 

정전문과 옥천교

 

 

모든 궁궐에는 좋은 운을 불러 들이는 길지가 되라고 궁궐 앞 쪽에 일부러 물길을 냈는데 이를 금천이라 부른다.

창경궁엔 옥천이라 부르며 이 옥천에 놓인 다리가 옥천교이다.

 

모든 궁궐의 다리 가운데 유일하게 보물[제 386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