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번 꼬여야 이승을 떠난다는 꽃, 타래난초 2014, 7, 5
2014. 7. 5. 14:13ㆍ(동네) 꽃, 나무, 버섯, 새
망자가 이승에서 못다한 후손 사랑이 발에 걸려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108 번뇌를 실타래처럼 하나하나 꼬아가며 후손의 복을 빌어주고 구천길로 임하는 애틋한 자식사랑...
통상 108번 꼬기를 마치려면 3-4년이 걸리는데 꼬기를 마친 타래난초는 같은 자리에서 더 이상 자라지 않는 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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