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 문인 이집선생의 묘소에서... 2018, 10, 29

2018. 11. 2. 08:41성남시

경기도 기념물 제 219호


둔촌 이집 선생은

고려 충숙왕 14년[1327]에 출생하여 20세인 고려 충목왕 3년[1347]에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 도은 이숭인 선생들과 도의로써 사귐을 가졌다.


공민왕 17년[1368]에 역승 신돈을 오역한 까닭에

닥쳐올 화를 예측하고 노부를 업고 영천의 사간 최원도의 집에서 은거하다가

공민왕 20년[1371]에 신돈이 역모로 주살된 후에 옛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벼슬에서 물러나 여주 천령[현 이포]에 내려와 봉서정을 세우고 많은 은둔지사와 사귀었다.

유왕 13년[1387]에 향년 61세로 서거 하였다.


벼슬은 행직이 붕순대부 판전교시사이며, 조선조에서는 의정부좌찬성을 추증하였다.


시고 두권이 전해지고 있다.


1998년에 성남시가

문화재를 복원하고자 고옥을 세우고 광주 이씨 대종회가 영정을 봉안하였다.


이집선생 사당 전경


사당



이집 선생의 후손들 묘소




쥐꼬리망초




이집 선생 묘소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

멀리 청계산과 관악산이 보인다.

구절초


억새


진득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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