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5. 21:58ㆍ서울
1405년(태종5) 경복궁의 이궁으로 동쪽에 지어진 창덕궁은
이웃한 창경궁과 서로 다른 별개의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하나의 궁역을 이루고 있어 조선 시대에는 이 두 궁궐을 형제궁궐이라 하여 ‘동궐’이라 불렀다.
1592년(선조25)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소실되고 광해군 때에 다시 짓는 과정에서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기 전까지 조선의 법궁(法宮) 역할을 하였다.
또한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다.
현재 남아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창덕궁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와 한국의 정서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창덕궁의 정문 인, 돈화문과 회화나무
창덕궁의 중문 인, 진선문
인정전(仁政殿:국보225호)
창덕궁의 정전(正殿)으로서 중요한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곳이다.
희정당(熙政堂:보물815호)
침전에서 편전으로 바뀌어 사용된 곳으로
왕이 가장 많이 머물렀던 실질적인 중심 건물이라고 할 수 있다.
용담
낙선재(樂善齋)(보물:제1764호)
헌종의 검소한 면모가 느껴지는 곳으로
헌종의 후궁 인, 경빈의 처소로 지은 건물이다.
순종황제의 비 인, 순정효황후가 마지막까지 살았던 곳이며,
일본에서 돌아온 덕혜옹주, 영친왕의 비 인, 이방자 여사도 마지막까지 살았던 곳이다.
구절초
궐내각사
왕과 왕실을 보좌하는 궐내 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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