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봄맞이 산행... 2019, 03, 13

2019. 3. 17. 18:06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바람이 많이 불긴해도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남한산성은

파란하늘에 흰구름을 곁들이며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한다.


오늘은

청노루귀의 개황도 볼겸

흰구름이 예쁜 수어장대를 담아 보려고 집을 나섰다.

상상만으로도 좋았다. 


지나간 겨울이 따뜻했다고 해도

동문 밖 청노루귀는 때가 되어야 올라 온다고 돌아가라고 한다.


불염포를 안은 앉은부채 한 촉과

서문 밖 성벽밑에 수줍게 고개를 내민 둥근털 제비꽃 한촉,

그리고 이제 시작인 생강나무꽃 한송이....


남한산성의 푸르고 맑았던 이 날은 평화스러운 풍경이지만 바람은 날아 갈듯 거세고...


앉은부채


동문과 수구문


동문[좌익문(左翼門)]


산성 상황실과 목련 봉오리


연무대


북문 오르는 길에

전에 없이 많은 까마귀가 날으는걸 보니 누군가가 키우는것 같다.

 

까마귀가 어디에 좋지?


북문[전승문, (全勝門)] 


하남시


남한산성의 명물 소나무숲


서문[우익문()]


둥근털 제비꽃


서문 전망대에서 본 서울


당겨본 롯데타워


생강나무꽃




성곽


수어장대

 

그 많던 구름은 다 어디로 가고...


봄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