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남한산성의 제비난초... 2019, 06, 01
2019. 6. 8. 09:38ㆍ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유월 첫날 인, 오늘은
남한산성에 올라 그동안 드물게 긴 거리를 걸었다.
북문- 서문- 전망대- 북문- 벌봉[봉암성]- 남옹성- 하산
결국 우려했던 일을 현실로 보니 가슴 한쪽이 싸하다...
제비난초 한촉이 사라진 것이다.
북문- 동장대 가는 길
옥정사지의 맷돌
우산나물 봉오리
광릉골무꽃
붓꽃
참회나무가 씨방을 맺고 있다.
한봉 나가는 암문 [남한산성에서 유일하게 가보지않은 한봉, 언제 가볼까?]
벌봉에서 본성으로 나오는 봉암성 길
노루발풀
5촉이 올라오는걸 봤는데, 2촉 사라짐
동문에서 남옹성 오르는 길
사라진 제비난초
불구의 몸으로 꽃대를 올린 남은 한촉 [이 꽃도 다음날 사라졌다.]
수풀에 가려져 무사할줄 알았던 청닭의 난초도 이것이 영정사진이다.
변이종 노랑잎 청닭의 난초, 남아날지 걱정
한촉 남은 꽃, 이대로 보호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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