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멸가치, 누린내풀 外 [남한산성]... 2019, 08, 08

2019. 8. 11. 20:20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오늘은 비가 많이 오니

집에 가만히 계시라는 남편의 말을 무시하고 산에 올랐다.


오전 내내 굵은 빗줄기가 내렸지만

한바퀴 도는 동안 비에 젖은 꽃들과 눈맞춤은 또 하나의 나의 즐거움이다.


지수당


조선시대의 건물로

1983년 경기도 문화재자료 14호로 지정 되었다.

고관대작들의 낚시터였다고 한다.


무릇


사위질빵


흰사위질빵


사위질빵 군락


현절사[祠]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호.

1688년(숙종 14) 병자호란의 3학사 윤집, 오달제, 홍익한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사우이다.


멸가치






누린내풀




흰노루오줌


맥문동




행궁의 정문, 한남문


돌담장과 개망초


꺽어진 상사화


무릇


행궁 앞, 인화관(人和館)


행궁 정문 밖 앞쪽에 있는  객사의 건물로 

외국의 사신이나 중앙에서 내려온 관리들을 머물게한 숙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