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의 풍경과 꽃무릇... 2019, 09, 16

2019. 9. 23. 00:17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돌아 오는 길에

꽃친과 길상사에 들러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길상사의 꽃무릇도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이왕 서울 나들이 하는거...


일주문


길상사는

1987년 공덕주 길상화 김영한님이 운영하던 음식점, 대원각을

법정스님께 시주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설법전 앞, 관음보살상


관음보살상은

2000년 4월 천주교 신자인 조각가 최종태씨가 제작해 봉안한 석상이다.

 

종교간 화해의 염원이 담긴 관음상이다.


길상보탑


길상사와 성북성당, 덕수교회가

종교간 교류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세워졌다.


미얀마에서 1600전의 고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출토한

부처님 오색정골사리, 응혈사리, 아라한사리등을 봉안하였다.


꽃무릇


진영각


법정스님의 진영을 모시고 스님의 저서 및, 유품을 전시한 전각이다.


법정스님


진영각 옆, 법정스님의 사리를 묻은곳




칼잎용담

좀체 속내를 보이지 않는 아이가 오늘은 활짝 피었다.


진영각으로 들어가는 수녀님...

사찰엔 어인일로 오셨을까?




관음보살상과 수녀님,

묘한 대비..........










누린내풀






길상사에는 토종 야생화가 많은 곳이다.

이꽃 역시 토종 야생화로 풀협죽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