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에서 가을 나들이... 2019, 11, 03.

2019. 11. 13. 22:49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남한산성 나들이를 했다.


단풍철 절정기에다 주말이어서

버스로 평소 15분이면 오르는 길을 1시간 30분이나 걸렸다.


마침 행궁앞에서 열리는 광지원 농악대의 신명나는 한마당을 구경한다.


접시 3단 돌리기


접시 교차 돌리기


2단 무등타기


3단 무등타기


3단 무등 한바퀴 돌기


상모돌리기










경기도 광주중앙고는

1997년부터 광지원농악단을 창단하여 

2009년 제18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 한마당과

2012년 제19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3회 수상한 바 있다.

광지원농악반은 지역 향토문화인 광지원농악 전승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악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내 초·중·고생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남한산성취고수악과 광지원농악을 전수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6월 22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2시, 3시에

남한산성 행궁앞에서 상설 공연이 있다.


남한산성 취고 수악대는 취타악기로 구성된 조선 후기 군영 악대로써

왕의 행차나, 군대의 의식, 대규모 행진, 군사 훈련, 지방 관아 향연에 쓰였다.


특히 남한산성 취고 수악대는

궁중의 선전 관청에서 연주되던 대취타에 없는

대각, 솔밭, 점자등의 악기가 쓰였기 때문에

조선 후기 음악사에대한 연구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한다.


남한산성 취고 수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