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창밖 풍경... 2020, 03, 15

2020. 3. 17. 16:22풍경

아들이 4주간 재택근무를 하는 바람에

호랑이들 셋을 돌보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누린답시고 무리했는지

컨디션이 살짝 간듯하다.


세상이 무서워 얼른 병원에 가서 영양제 한대 맞고

기력이 확 살아나는 처방을 받아 잘 먹고 쉬면서

집안일을 하려니 이것도 만만치가 않다.


밖으로 나 다닐땐 안보이던 잡다한 것들이

내내 눈에 거슬려 늦도록까지 집안 대청소를...


날씨가 좋아 바깥 풍경도 두어장 담아보고...


좌, 남한산성

중, 검단산

우, 망덕산


수어장대도 선명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