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궁나들이... 2020, 09,18

2020. 9. 27. 09:47서울

날씨가 너무 좋아 집으로 가는 발목을 붙잡는다.

길상사에서 나와 택시로 이동해 창경궁으로 갔다.

코로나로 인해 제한된 곳에서만 잠깐 돌아보고

다시 창덕궁으로 넘어와 안국역에서 전철로 귀가했다.

 

창경궁 대온실
여우구슬
여우구슬

 

삽주
삽주
새끼꿩의비름
왜승마
벌개미취
창경궁 춘당지의 텃새가 된 원앙새

5대궁궐중

유일하게 동쪽으로 배치된 창경궁의 명전전은

아직도 공사중이라 가림막으로 보호되어 있어서 볼수 없었다.

 

창덕궁으로 넘어가며 본 남산타워
인정전(仁政殿:국보225호) 창덕궁의 정전(正殿)으로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접견 등 중요한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곳이다.

창덕궁은

1405년(태종5) 경복궁의 이궁으로 동쪽에 지어졌다.

 

1592년(선조25)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소실되고

광해군 때에 다시 짓는 과정에서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기 전까지 조선의 법궁(法宮) 역할을 하였다.

 

또한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다.

현재 남아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창덕궁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와 한국의 정서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선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