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병아리의 물고기 사냥... 2022. 12. 31

2023. 1. 8. 21:11조류, 동물, 곤충

몸길이가

불과 26cm 남짓한 논병아리는

물새 중, 가장 작은 류에 속한다. 

 

한국에서는

겨울 철새로 10월에 찾아와서

이듬해 봄에 번식지 인, 북쪽으로 날아간다.

 

논병아리는 물속으로 잠수하여

물고기, 수생곤충, 갑각류를 잡아 먹는다. 

 

간혹

소화가 되지않는 물질을 토해내기 위해

자기 몸의 털을 뽑아 먹기도 한다. 

 

새끼는 20~25일만에 부화하며

부화하자 마자 헤엄을 치며 어미를 따라 다닌다고 한다. 

 

논병아리는

작고 귀엽게 생긴것과 달리 의외로 전투력이 상당하며 

최상위 포식자라는 맹금류 '흰머리수리'를 상대로 그것도

새끼가 가슴을 마구 쪼아대어 죽인 사건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

탄천에서 논병아리가 물고기를 사냥하는 장면을 만났는데 

아슬아슬하게 놓칠것 같더니 한 입에 꾸역꾸역 삼키는걸 보고 무척 놀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