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ㅜㅜ..... 2023. 06. 19

2023. 6. 24. 22:55성남시

한강변에서
왕관갈퀴나물 한촉을 뽑아와 
탄천 습지 주변에 심었는데 
자리를 잘 잡고 자라나면서
꽃을 피우길래 이제 탄천에서도 볼수 있겠구나 
내심 흐믓했는데...

 

6월 10일 식재
 

6월 13일
확인차 가봤더니 꽃이 제법 피어 있었다. 
 

6월 19일
제법 많이 피었을 꽃을 보러 갔더니
이번엔 흔적없이 사라져 버렸다. 
 
물가도 아니고
사람이 다니는 길도 아닌데 황당하네...
 

상추는 상추라 용케 살아 남았다. 
 

이왕 나온거 탄천 조금 걸어보자...
아침 시간이니 쇠채아재비 먼저 보러... 
씨방이 예쁘게 맺혀 있다. 
 

꽃은 이미 오무린 시간...
 
 

자주개자리
 

 
 

아침 나들이
 

정작 베어야 할 풀들은
내 허리보다 높게 자라 있는데...
 

왜가리 왈, 그러던지 말던지 난 아침 사냥 해야해... 
 

 

며느리배꼽이 왜 여기서 자라?
 

분홍토끼풀. 오늘은 나비 한마리도 안 보인다.
 

풀천지
 

수진 습지
 

 

저분에게 물어볼까?
내 왕관갈퀴나물 못 보셨냐구...
 

터덜터덜 돌아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