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사 나들이... 2023. 09. 23

2023. 9. 27. 10:42서울

오랫만에

길상사 나들이를 했다. 

 

길상사의 꽃무릇도 유명세를 타지만 

올해는 상황이 좋지않다고해서 별 기대없이 

천천히 한바퀴 돌아 보았다. 

 

길상사는

1987년 공덕주 길상화 김영환님이 운영하던 음식점 대원각을

법정스님께 시주하며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길상사 일주문

 

 

설법전 앞 관음보살상

 

관음보살상은 

2000년 4월 천주교 신자 인,

조각가 최종태씨가 제작해 봉안한 석상이다. 

 

종교간 화해의 염원이 담겼다고 한다.

 

 

길상보탑

 

길상보탑은 

길상사와 성북동성당 덕수교회가

종교간 교류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세워졌다.

 

미얀마에서

1600년전의 고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출토한

부처님의 오색정골사리, 응혈사리, 아라한 사리등을 봉안하였다고 한다.

 

 

극락전

 

아미타 부처님을 봉안한 길상사의 본 법당이다.

 

 

길상화 김영환님을 모신 사당과 공덕비

 

 

법정스님의 진영을 모시고

스님의 저서 및, 유품을 전시한 사당이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법정스님 유골을 모신 곳에 딱 한송이 꽃무릇이 피었다. 

 

 

 

 

 

 

 

 

이삭여뀌가 많이 퍼져 있었는데 

꽃이 핀 모습은 찾기가 어려웠다. 

 

 

이삭여뀌

 

 

한라돌쩌귀

 

 

 

 

 

 

배초향 & 이고들빼기

 

 

도라지

 

 

매미꽃

 

 

칼잎용담

 

 

부레옥잠

 

 

노랑배풍등

 

 

 

 

큰꿩의비름

 

 

해국

 

 

누린내풀

 

 

 

 

 

 

꽃무릇과 섞여 누린내풀이 지천으로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