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창경궁... 2025. 01. 17

2025. 1. 21. 22:51서울

평일날 시간이 주어졌는데 
딱히 갈곳이 마땅치 않아 창경궁을 다시 찾았다. 
 
대온실 안에는 
갈때마다 보는 같은 꽃들이어도
찬찬히 들여다 보는 즐거움이 있다. 

겨울이니까...

 

대온실
 

운용매
 
대온실에 입장을 하니 매화향기가 가득하다.

 

운용매
 

장수매
 

 
 

괴불나무꽃
 

영춘화(迎春花)
 

백량금 & 피라칸사스
 

천사의눈물
 

개모밀덩굴
 

동백
 

 
 

유자
 

오죽(烏竹)꽃
 
대나무꽃이 귀하다고 하는데 
몇년전에 서울 선유도에서 한번 보고 이번이 두번째다.
 
대나무꽃은 피고나면 고사를 한다고 한
다.

나라에는
좋은 징조가  있을거라고 하는데....

 

꽃이 많이도 피었다.
 

 
 

대온실내부
 

창경궁은 유난히 고양이가 많다. 
이날 본 고양이만 10마리 정도 된다. 
 
대온실에서 나오니
고양이 한마리가 비둘기를 잡아 꼭 잡고 있다. 
 

춘당지와 백송
 

꽁꽁 언 춘당지
 

성종태실(成宗胎室) 및 뒷쪽에 태실비
 
태실은
왕실 자손의 태를 묻어 기념했으며
태실비는 그 사연을 기록한 비석이다.
 
태실은
전국의 풍수가 좋은 명당에 흩어져 있었고
성종의 태실은 경기도 광주에 있었다.
 
1928년 즈음에
조선 왕실의 태실 대부분을 서삼릉으로 모으는 과정에서
가장 형태가 온전한 성종태실만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창경궁에 갈때마다
이곳을 지나가기만 했는데 
이번에 가까이 다가가 보있다.
 

창덕궁으로 가기 위해 함양문으로 가면서 본 창경궁의 전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