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나들이... 2025. 06. 01

2025. 6. 7. 21:27서울

작년에는
사정상 가지 않았던 한강에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다. 

날씨는 더웠어도
강바람이 시원해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었다.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한강길을 걸어보니 어릴적 친구들과 놀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왕관갈퀴나물
 
서남아시아와
유럽 원산의 한해살이풀로

덤불을 이루며 자라는 덩굴식물이다.
 
완두콩 모양의 꽃이
둥글게 뭉쳐서 피어나는
모습이
왕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말똥비름

노란 별처럼 생긴
작은 꽃이 피는 식물로
열매를 맺지 않는게 특징이다.

주아가 떨어지는 모습에서
말똥이란 이름이 붙었고,
쇠비름을 닮은 잎에서 비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얼핏 보면 돌나물과 닮았다 
 

색깔이 특이한 자주개자리
 

 
 

여의도 63빌딩이 보이는 자전거길과 산책길
 

되돌아 오려는데
검은 가마우지 떼가 몰려옴. 장관이다. 

 

 
 

 
 

원효대교
 

 
 

한강철교

전철이
분초 단위로 달리는지
잠깐 사이에 30대는 지나가는것 같았음.

 

한강대교
 

한강대교는
한강 다리로는 가장 오래 되었다. 
(서울특별시 등록문화재)

 
조선시대 교통의 요지로
노들나루가 있던 곳이었고

정조가 능으로 행차할때 배다리를 놓았던 곳이기도 하다.

1912년 조선총독부가
인도교 계획을 세우고 1917년 10월에 완성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 때 폭파되었다가
전쟁이 끝나고 1958년에야 새로운 모습을 찾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총탄의 흔적이 남아있어
전쟁의 참혹함을 되새기게 하는
근현대사의 산 증거물이기도 하다.

 
 

한강에서 보트타기
 

철교를 지나는 전철
 

새남터 순교성당

새남터는
한강의 모래사장으로, 풀과 나무를 의미하는 새나무터에서 유래한다.

 
1801년 주문모신부, 1846년 김대건 신부를 비롯,
14명의 성직자 중, 11명이 순교한 한국의 대표적 순교 성지다.
 
  1987년 완공되었다.  
 
새남터의 정확한 위치는
확인하기 어렵고
새남터 근방으로 추정되는
용산구 서부이촌동 199번지의 땅을 확보하여 순교 기념지로 지정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