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지...(2)... 2016, 04, 16

2016. 4. 19. 11:16꽃, 나무, 풀, 버섯

얼레지꽃이 활짝 제낀 모습을 보려고 다시 가 본, 이 날도 흐렸다.

 

주말이었음에도 간혹 오가는 산객들이 얘기하며 지나가는 말소리와, 발소리만 들릴뿐 아무도 곁눈을 주지 않는다.

벗어놓은 배낭만이 나를 지켜볼 뿐 이곳은 여전히 비밀의 화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