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영험하여 거물급 인사들이 찾는다는 現佛寺

2014. 5. 20. 12:58경상도

경북 봉화 석포리 백천계곡에 위치한 현불사...

첩첩산중에 있지만, 지난 1997년 대선결과를 정확하게 예언한 설송 스님이 1980년도에 창건한 불승종의 총본산이자, ‘기도가 영험하다’ 하여 거물급 인사들과 많은 신도가 찾는 유명사찰이다.

 

5년전 열반한 설송스님의 정치적 예언이 적중하여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전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정관계 인사들이 설송 스님을 만나기 위해 다녀간 사찰이라 하여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대선 1년전에, 당선을 예언 하였으며 치마를 입은 사람도 대통령이 될것이라고 예언하였다 한다.

계획에 현불사를 방문하기로 되었었는데 사찰 간 오랜 분쟁이 있어[이유는 모름] 입구에 조폭?이 입장을 저지한다하여 아쉽게 돌아서야 했는데 계곡 트레킹을 마치고 내려오자 입장을 허락한다.

 사진은 사찰 입구의 조폭 두명이 지키고 있는 모습, 카메라를 겨냥하면서 뺏길까봐 쫄았음...

현불사에 들어서면 우물이 있는데 단오날 환자기도를 주관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기도를 열심히 하면 응답으로 향기가 나고 그 향기를 맡고 물을 마시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는 전설이 있다.

 

실제로 이곳의 물은 좋기로 유명하여 부산까지 팔려 나간다고 한다.

트럭을 대동한 물받기 작업 중...

나도 한잔 마셨으니 모든 병이 나을것이니...

사찰에서 보이는 조록바위산

대웅전 오르는 길...

범종각

대웅전 전경...

무지개다리

연못

 

범종각

목단

현불사 계곡의 마른 수풀

 

둘러보지 않고 돌아왔으면 후회할뻔한 현불사...

노스님의 불경소리와 계곡의 흐르는 물소리가 아직도 들리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