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주 전동성당에서... 2017, 04, 30

2017. 5. 6. 18:33성지.성당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로 꼽히며 로마네스크 양식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전동성당은

호남지역의 서양식 근대 건축물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사적 제288호로 지정되어 있다.

 

성당이 세워진 자리는

원래 전라감영이 있던 자리로 우리나라 천주교 첫 순교자가 나온 곳이기도 하다.

 

1889년 초대 주임신부

프랑스 파리외방 전교회 소속 선교사 보두네(한국명 ) 신부가 성당 부지를 매입하고,

1908년 푸아넬(한국명 ) 신부의 설계로 중국에서 벽돌 제조 기술자를 직접 데려 오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공사 시작 7년 만인 1914년 완성되었다.

 

영화 「약속」에서

남녀 주인공이 텅 빈 성당에서 슬픈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을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주말에, 바자회에, 많은 관광객에 성당 마당은 인산안해...

 

그리스도 상

 

측면

 

 

 

성모자상

 

화강암 기단 위에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건물 외관과 중앙 종탑을 중심으로 작은 종탑들을 배치한 상부의 조화로 웅장함이 느껴진다.

 

성당내부

 

둥근 천장과 스테인드글라스가 참 아름답다.

 

피에타상

1987년 전동성당 자모회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기증한것이라고 함.

 

사제관

 

2002년 4월 6일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78호로 지정되었으며 전주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에서 소유, 관리한다.

 

전동성당의 사제관은

르네상스 양식을 바탕으로 로마네스크 양식을 가미한 절충식 건물로  당시의 건축기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건물이다.

 

1926년에 세워진 서양식 건축으로 전동성당의 본당과 더불어 역사적 가치가 큰 근대 건축물이다.

 

 

 

한복을 입은 처자들의 인증샷...

 

전동성당은 천주교 최초 순교자 인,

 윤지충(:1759∼1791)과 권상연(:1751∼1791)의 순교성지이기도 하다.

 

순교터였음을 알리는 비석

 

 

 

 

 

출발 차에 오르기전 담아본 전동 성당

 

레지오마리에 도입 기념비

앞 쪽은 파티마의 성모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