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안개가 자욱했던 대관령 삼양목장 .. 2011, 08................
2018. 1. 31. 21:46ㆍ강원도
우리나라의 알프스라 불리는 대관령 삼양목장
해발 850~1,400m의 높은 지대에 총면적이 600여만평으로
여의도의 7.5배이고 남한 전체의 1/5,000이나 되는 동양 최대 규모의 목장이라고 한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연애 소설' 외에도 '가을 동화' '태극기 휘날리며' 등등 촬영 장소가 있다.
어른 7,000원[아이 5,000원]의 표를 구입해 입장하면
승강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해발 1149미터의 동해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다.
매 30분마다 차가 출발하는데 승객이 많을땐 자리가 차면 곧 바로 출발한다.
200m간격으로 세워진
총 53개의 풍력발전기는 높이 40m, 날개 반지름이 25m라고 한다.
멀리서 보면 앙증 맞은 느낌이지만
구름이 가리기 바로 전 가까이서 본 모습은 어마어마하다.
풍력 발전기 하나 설치하는데
32억의 비용이 든다고 하니 53개이면 설치 비용만 대략1,790억원...?
이곳의 풍력 발전기로
강릉 시민의 60%가 사용할수 있는 전기를 생산해 낸다고 한다.
바람이 세게 부는날엔
고장 위험 때문에 풍력발전기 작동도 멈춘다고 한다.
이 곳의 바람 세기가
평균 초속 25미터라고 하는데 이 정도면 사람이 날아갈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풍력자원이 풍부한지 가늠이 된다.
*이날은 안개가 너무 심해 풍력발전기는 볼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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