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공원에서... 2019, 11, 19

2019. 11. 27. 20:14풍경

오후에, 초딩 1학년짜리 손주를 픽업하러 가는 길...

평소 다니지 않는 산길을 아들네 아파트 뒷편

공원으로 걸어서 내려가 보았다.


불과 15분 거리지만

10여년만에 와보니 새로 조성했던 그때의 공원이 아닌

무성한 나무로 숲을 이루고 있다.


때마침 단풍도 곱게 들어 나들이를 겸했다.




외진 길에 걸어 가는 사람도 있어 내심 안심하며...


햇빛에 반짝이는 물든 나무들...




듬성듬성하던 나무가 하늘이 안 보일 정도...




단풍나무가 유난스레 빨갛다.


메타쉐콰이아나무숲,

두마리의 강아지와 산책하는 여인...


참 무성하게도 자랐네...


이 공원은 한적한게 흠...



아들네 단지 화단에 국화...


아들네 집은 2층

베란다에서 감나무에 앉은 직박구리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