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봉가는 길, 봉암성 따라 가을꽃 나들이... 2020, 10, 09

2020. 10. 14. 21:31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남한산성 동쪽으로 약 2km의 봉암성[외성]이 있다.

청나라가 벌봉에 올라 산성 내부에 홍이포를 쏘아 인조는 항복하고 마는데

병자호란이 끝나고 숙종 12년에 봉암성을 쌓았다.

남한산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었음에도 봉암성은 등재에서 제외되어 원형복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한글날부터 3일간의 연휴에 첫날로 정한곳이 봉암성을 다녀오는 것이다.

워낙 차가 밀려서 이른 시간에 올랐는데 참 사람도 많다.

 

제3암문
여장, 남한산성의 여장은 유일하게 남아있는 구조물로 중국의 만리장성이나 유럽의 성벽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과학적인 방어 시스템이라고 한다. 여장은 적군에 보이지 않게 몸을 숨기고 적을 공격하기 위한 목적이다.
여장에서 본 봉암성, 벌봉으로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일출을 꼭 한번 보고 싶은데 죽기전에 볼수 있을까? ㅎ
제3 암문을 나와 봉암성 암문으로...
속단
큰엉겅퀴
명품송
자주쓴풀

 

 

 

 

투구꽃
병아리풀
병아리풀
고려엉겅퀴[곤드레나물]와 박각시

 

송장풀
참회나무씨방
고려엉겅퀴
제15암문
봉암성 꽃탐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봉암성 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