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봉암성... 2021, 05, 02

2021. 5. 8. 06:11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남한산성은

단순한 하나의 성곽으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본성, 봉암성, 한봉성, 신남성과 5개의 옹성

[제 1, 2, 3 남옹성, 신지옹성, 연주봉 옹성]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구조이다.

 

이중에서 봉암성은

본성의 동쪽인 동장대 부근에서 북동쪽의 능선을 따라

벌봉 일대를 포괄하여 쌓은 외성이다.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 내부의 동태를 환히 조망할 수 있는 벌봉을

청군에 빼앗겨 곤란을 겪었는데 이러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숙종 12년[1686]에 부윤 윤지선으로 하여금 성을 쌓게 하였고

이 후에도 치성과 포대등을 증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봉암성은

남한산성의 본성에 대하여 새로 쌓은 성이므로 신성이라고도 하며

동쪽의 성이므로 동성이라고도 하였다.

 

성의 길이는 2120미터이다.

 

현절사에서 봉암성으로 오르는 길, 멸가치가 지천이다.

 

제3암문
봉암성 암문 제 12암문
봉암성 무너진 성곽의 병꽃나무

 

나홀로 소나무
새로 만들어 세운 남한산 표지석
새로 복원한 제15암문, 한봉성으로 나갈수 있다.
제14암문, 출입불가
벌봉, 벌의 날개를 닮아 붙인 이름이라고 함.
제13암문, 하남시 고골로 내려갈수 있다.
벌봉에서 본성으로 되돌아 가는길
본성 로터리 부근 옥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