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초가을 야생화(3)... 2022. 09. 10

2022. 9. 17. 20:47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이전날 아이들과

저녁 식사를 하는 걸로 명절 행사를 끝낸터라

추석날 인, 이날은 나만의 세상이다... 

 

남한산성의

오래전 걸었던 외진 길을 찾아들었다. 

 

길도 험하고 뱀 출몰도 잦아서 망설여지는 곳이었지만

지금 아니면 언제 가보겠냐는 배짱으로... 

 

스틱으로 툭툭 치며 걷다보니

남한성에서 흔히 보이지 않는 꽃들과 버섯도 있었다. 

 

 

폭우에 길이 무너져도 곱게 꽃을 피운 이삭여뀌

 

 

 

 

집잃은 생쥐가 고개를 내밀고 바깥 세상을 살피고 있다. 

 

 

단풍취

 

 

젖버섯아재비

 

 

송장풀 & 우산나물

 

 

개싸리

 

 

까실쑥부쟁이

 

 

분취 & 고려엉겅퀴(곤드레)

 

 

고려엉겅퀴

 

 

나비나물

 

 

영아자

 

 

붉은싸리버섯(식용가능)

 

 

서덜취

 

 

흰바디나물& 새끼꿩의비름

 

 

누린내풀

 

 

이고들빼기 & 고마리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새박

 

 

행궁 앞, 종각.

 

조선시대에  4대 名鐘 중 하나로  손꼽히는

국보 제 280호로 천안 성거산 천흥사 동종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때 창경궁으로 옮겨진 후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이 종은 주철장 원광식씨가 복원한 종이다

 

 

인화관(대궐 관료나 외국 사신들이 임시로 머물던 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