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1. 20:43ㆍ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현충일에
남한산성에 다녀왔다.
유월에 피는
각종 야생화와 나비들을
만날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가지만
주말과 공휴일에 남한산성에
다녀온다는것은 큰 모험이 아닐수 없다.
교통체증이 장난 아니다.
산해박을 보려고 일찍 갔는데 이미 꽃을 닫은건지 이제 피려는건지...
꿀풀
산골무꽃
제비난초
작년엔 안보이더니 올해 다시 태어났다.
제비난초
지치
엉겅퀴 & 털중나리
구슬붕이
산녹색부전나비
산녹색부전나비
?명나방
송장메뚜기
왕자팔랑나비
방심하다 흔들린 사진... 세줄나비
부처나비?
?
성벽과 금계국
제2남옹성. 내려다 본 모습
제2남옹성. 올려다 본 모습
옹성에서 본 성남 원도심
제3남옹성 가는길
제3남옹성
사직단지(社稷壇址)
이곳의 사직단(영조 11년. 1735년)은
담으로 둘러져 있었으며 4개의 門과 전각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좌사(左社) 우직(右稷)의 예에 의하여
왼쪽은 토지神, 오른쪽은 곡식의 神을 모시고 제사 지내는 곳으로
두 신을 모시기 때문에 사직단이라고 한다.
남단사터
남한산성의 10개의 사찰중 하나인데
터를 보면 규모는 제법 있었지만 전해지는기록이 없다고 한다.
개원사 (경기도 기념물 제 119호)
남한산성의 보수는 물론 지키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승려들을 총 지휘하던 본영 사찰이었다가
고종 31년 (1894년) 갑오경장으로 의승 방번제가 폐지 될때까지 번창했다.
전국 사원들의 승풍을 규찰하는 규정소가 설치되어
명실상부한 조선불교의 총본산 역할도 했다.
인조 15년 1637년 이래 대장경이 보관되어 왔는데
1907년 일제에 의해 사찰이 전소되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폐사하는 비운을 겪었다.
무기고터. 누각터. 종각터등 주춧돌이 남아있다.
개원(開元)이란
근본을 새로한다. 또는 나라를 세운다는 뜻이다.
사찰 마당에 자주달개비
관어정터 연못에 온 왜가리
몇년전에는 가마우지가 와 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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