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온 다음날 풍경... 2024. 02. 06
2024. 2. 11. 16:50ㆍ풍경
지난밤에 늦게까지 눈이 내리더니
다음날 아침엔 눈꽃이 피고 멋진 설경이 만들어졌다.
아직은 섣달이지만
입춘이 지났으니 春雪이라고 해야하나...
남한산성 ㅡ 성남검단산 ㅡ 망덕산
창밖에 펼쳐진 설경을 보니 남한산성에 달려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집에서 내려와 단지에 핀 눈꽃 올려다 보고...
영산홍에 내려앉은 눈송이들...
큰길 건너 둔촌 사당 오르는 길...
박주가리
잔나비걸상버섯
소나무에서 자라면 잔나비버섯,
다른 나무에서 자라면 잔나비걸상버섯이라고 함.
구름송편버섯?
둔촌 이집선생 사당
둔촌 묘역
고라니를 두번 본적이 있는데
이후, 눈에 찍힌 발자국만 보이고
그 뒤로 본적이 없다.
겹벚꽃나무의 나목과 둔촌사당
사당 한바퀴 돌아보고...
내려오는 길에 어치 한마리가
새해 복 많이 받으라며 배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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