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눈(春雪)이 내린 날. ... 2024. 02. 15
2024. 2. 17. 20:03ㆍ풍경
오전엔 비가 내리더니
오후들어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데
북풍한설 몰아치듯이 요란하게 내렸다.
카메라를 들고 나가면 눈이 그치고
집에 들어오면 눈이 펑펑 내리고 참 변덕스럽고 뭐가 안 맞는 날이었다.
공원으로 올라가니 눈이 잦아지는 중...
이끼밭에 싸락눈
아이들 집에서 본 눈내리는 모습
저녁에 집에 와서 내다보니
상고대가 핀 설경이 펼쳐져 있다.
다음날 아침...
집 나서기 전 9시 30분경
* 아래 사진들은 동생이 남한산성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수어장대 협문
서문으로 가는 성곽길
숭렬전(崇烈殿)
백제의 시조 온조왕(재위 BC18~AD28)과
남한산성을 쌓을때 책임자였던 총용사 이서를 모신 사당이다.
숭렬전은 1638년에 지었으며
1795년에 정조가 '숭렬전'이라 이름 지었다.
신분이 다른, 왕과 신하를 함께 모신 것은
특이한 일로 병자호란 당시 인조의 꿈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북문(전승문. 全勝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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