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4. 14:21ㆍ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대여섯번 정도, 벌봉을 간 적이 있지만 외져서 갈때마다 무서운 생각이 드는 코스다.
하필 갈때마다 이른 시간에 늘 혼자서 가게 되니...
코스: 로터리- 현절사- 벌봉
현절사
병자호란(1636) 때 3학사 윤집·홍익한·오달제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사당
투구꽃
남한산성 16개의 암문중 제3암문으로 원성과 봉암성을 연결하는 주출입구로 다른 암문에 비해 큰 편이다.
윗부분이 무지개 모양인 홍예식이며 문루만 없었을뿐 성문의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음.
봉암성으로 드나드는 암문
이 문을 통과해 나가면 벌봉과 이어지는 봉암성이 있다.
포토리존에서 찍은 소나무...
무너진 성곽에 외롭게 서 있는...
벌봉으로 가는 봉암성...
벌봉을 통해 쉽게 성내를 관찰하는 적을 막고자 본성에 이어 벌봉을 둘러 봉암성을 쌓았음...
벌봉 가는길...
쑥부쟁이가 눈부시게 피어 있다.
산성에서 처음 본 자주쓴풀...
하남시 고골로 드나들수 있는 제2암문
벌봉
암문 밖에서 이 바위를 보면 벌처럼 생겼다하여 벌봉이라 부른다.
병자호란때, 청 태종이 정기가 서려있는 벌봉을 깨트려야 산성을 함락시킬수 있다하여 이 바위를 깨트리고 산성을 굴복시켰다는 전설이 있음.
벌봉은 수어장대보다 높기 때문에 청군이 벌봉에 올라 성내의 동태를 파악했기 때문에 봉암성을 쌓았다고 전해진다.
일행이 있었으면 벌봉에 올라갈수 있었겠지만 곧 바로 돌아 나온다.
다시 제3암문...
성곽위 여장에서 내려다 본 봉암성 [벌봉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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