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에서 여수천을 따라 섬말공원까지... 2025. 05. 17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전국 사진촬영대회에 참가하려고 갔다가
마음을 바꿔 여수천을 따라 섬말공원까지  걸었다. (2.8킬로)

 

성남시청 
 

여수천으로 내려오니
새끼 청둥오리 3마리가
어미를 따라 헤엄을 치고 있다.

전날 요란한 천둥 번개에
세찬 소나기가 내렸는데
3마리뿐인걸 보니 혹시
물살에 쓸려간 녀석들이 있던건 아닌지...

 

 

 

 

얼룩덜룩해
얼른 눈에 띄지않는 뭔가를 찍어대는 나를보고
지나던 어르신이 뭐가 보이냐고 물으시길래
새끼오리를 손가락으로 가르쳐 드리니
무척 신기해 하시면서 고맙다며
(새댁) 복 많이 받으시우  하신다. ㅎ

목욕중인 직박구리

 

메기

 

청둥오리 한쌍

 

쇠백로

 

방금 예초기가 지나간 자리에 버섯이 올라왔다.

 

여수천

성남 갈현동에서 발원하여
탄천으로 유입되는 4.03KM의 지방 하천이다. 

 

섬말공원

섬말공원은
도촌동의 앞뒤에 하천이 있어
마을이 섬처럼 생겼다 하여 유래된 ‘섬마을’에서 따 온 이름이다.

섬말공원 연못에도
오리가족이 보일까 했는데
늘 상주하던 왜가리 조차도 없다.

 

 
 

수련
 

 
 

장수잠자리
 

긴병꽃풀
 

물칭개나물
 

 
 

연못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면서 담은 주밍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