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산행, 남한산성에서... 2014, 01 04

2015. 1. 4. 22:30남한산성의 풍경과 꽃

신년 벽두, 집안 경사를 치르면서 뒤치닥거리에 정신이 없다가 짬내어 남한산성 틈새나들이를 했다.

희뿌연 안개가 자욱한 날씨에 오랫만의 산행이라 다리는 아팠지만 기분은 최고...

 

실상 오늘이 이 몸, 생일인데 며칠전 미리 땡겨, 푸지게 먹은 장어구이 덕분인가 한다. ㅋ,

 

오늘은 수어장대에서 성곽을 따라 남문으로 하산했는데 [이 길을 걸어 내려와본지가 10여년은 족히 되는듯...]

가파른 길에 데크 계단을 설치해놔서 걷기도 좋았고 바라 보이는 풍경도 좋았다.

 

 

수어장대 앞, 마른 개나리 이파리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수어장대

 

남문으로 하산하는 길에... 희미하게 검단산이 보인다.

 

 

 

누군가 성곽에 쌓은 작은 돌탑

 

 

 

 

남문

 

 

    Happy New Year / ABB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