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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루앙 프라방, 숲속에 숨어있는 쪽빛 폭포... 2015, 11, 11
루앙 프라방 사내에서 29킬로미터 지점, 광시폭포로 가는 길엔 간혹 민가도 보이고 학교도 보이는데 숲으로 이어지는 길은 한국의 자작나무를 연상할 정도로 죽죽 벗은 티크목들이 빽빽하다. 티크목은 혼수용 가구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광시폭포 입구의 안내판 초입에 본 반달곰 사육..
2015.11.23 -
[라오스] 루앙 프라방에서 탁발행렬에 참여하다... 2015, 11, 11
도시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인, 루앙프라방은 유적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모습자체가 문화유산이다. 해뜨기전부터 부산하게 움직이는 오래된 도시는 여행자들의 가슴 밑바닥 뭔가를 뭉클하게 만드는 감동이 있다. 오늘은 현지시간 아침 5시에 기상해 종일 투어에 들어가므로 조금 고..
2015.11.20 -
[라오스] 세계문화유산, 루앙 프라방으로 가는 길... 2015, 11, 10
라오스에서의 3일째 일정은 방비엥에서 출발, 전체 도시가 유네스코로 지정된 아름다운 루앙 프라방으로 7시간에 걸쳐 이동하는 코스다. 지루할수도 있겠으나 병풍처럼 펼쳐진 소계림의 이어지는 풍경과, 고산의 몽족 마을, 푸 피앙파에서 점심을 먹고 경관을 둘러보는 재미에 그렇게 하..
2015.11.19 -
[라오스] 방비엥에서 수중 동굴 튜빙과 쏭강에서 카약킹하기...2015, 11, 09
스릴 넘치는 짚라인과, 블루라군의 물놀이 하던 시간이 꿈처럼 흘러가고, 오후의 일정으로 접어든다. 종일 물과 하루를 보내는 일정이라 비닐가방에 소지품을 넣어 가이드에게 보관을 맡긴다. 그 바람에 카메라 꺼낼 여유가 거의 없다. 점심은 도시락으로 때우고, 수중동굴에서 튜빙을 ..
2015.11.19 -
[라오스]방비엥, 블루라군 정글에서 짚라인 타기... 2015, 11, 09
라오스, 방비엥에서의 첫 아침... 시차, 2시간인데도 엄청 느리게 가는것 같아 답답하다. 준 4성 호텔, 리버사이드는 층수가 낮아 아침 일출을 이렇게 담아본다. 빛깔이 참 예쁘다. 호텔 앞, 풍경을 스마트폰 파노라마로 ... 소계림이라 불릴 정도로 산세가 참 아름답다. 중국 계림에 다녀온 ..
2015.11.17 -
[라오스] 소금마을과 방비엥 가는길 풍경...2015, 11, 08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인 라오스에서 소금이 생산된다. 아주 오래전, 바다였다는 땅 속 깊은 곳에서 바닷물을 뽑아내 소금을 만들고 있다는 염전을 찾았다. 소금마을 '콕사앗' kbs '용감한 가족'에 소개되었음 염전 부근에 연못은 그냥 연못일뿐 물맛은 전혀 짜지 않다고 한다. 나무로 만든,..
2015.11.16 -
[라오스] 비엔티엔의 독립기념탑과 사원 두 곳... 2015, 11, 08
라오스는 국가의 경제 성장및, 빈곤 감소의 수단으로 관광을 지속적인 개방정책으로 한국에 대해서도 2008년 6월에 비자가 면제되기 시작해 입국이 편리해 졌다, 급속한 관광객 증가에 비해 일부 지역의 도로와 숙박시설 확충이 따라가지 않아 여행에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하다. 라오스는 ..
2015.11.15 -
라오스에서의 첫날 여행... 2015, 11, 07-08
두 아들 며늘이 마련해 준 돈으로 4박 6일간, 아주 아주 신나게 라오스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호주행이었으나, 이젠 몸 사려야 하는 나이가 되다보니 무리없이 다녀올 동남아로 정했다. 그동안 동남아도 여러 나라를 다녀오고 보니 딱히 갈 나라가 정해지지않아 일본도 생각했는데 잘 아는 여행사 사장님께 문의하니 라오스를 권하길래, 즉시 예약하고 냉큼 다녀왔다. 혹자는 후진국 라오스로 왜 가느냐고 했지만, 누가 간다면 강추하고 싶은 국가이다. 더운거 빼면 여행하기 딱 좋은 나라다. 동남아 특유의 원딸라 기브미도 없고, 호객행위도 전혀없는 라오스는 모계혈통으로 거지가 없고 자존심이 강한 나라이다. 현지서 만나는 이들은 모두 친절했고 얼굴엔 늘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정말 마음 편히 다녀온 라오스다. 몇년만..
2015.11.14 -
남이섬의 가을... 2015, 11, 01
북한강에 반달 모양으로 떠 있는 남이섬은 1944년 청평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섬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1970년대와 80년대 강변가요제가 열렸고 TV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내외국인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 섬은 조선 세조 때 병조판서를 지내다 역적으로 몰려 요절..
2015.11.03 -
남한산성의 가을, 가을...
혼자거나, 둘이거나... 우거지 국밥에 막걸리 한잔을 마신들... 산성의 가는 가을을 막을수 있으랴... 아직은 보내지 않아도 더 고운 단풍이 남아 있을거라... 손짓을 한다. 행궁 행궁 행궁, 좌전 뒤에서... 침괘정 지수당 관어정 터가 있는 연못 동문 쪽 성곽, 숭암정 터와 고사목 대부송 장..
201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