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엔의 독립기념탑과 사원 두 곳... 2015, 11, 08

2015. 11. 15. 16:41라오스

라오스는

국가의 경제 성장및, 빈곤 감소의 수단으로 관광을 지속적인 개방정책으로

한국에 대해서도 2008년 6월에 비자가 면제되기 시작해 입국이 편리해 졌다,

 

급속한 관광객 증가에 비해 일부 지역의 도로와 숙박시설 확충이 따라가지 않아 여행에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하다.

 

라오스는

내륙국가에다 인구가 적기 때문에 내수시장이 부진해 주변국으로부터 물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관광객의 주 방문지로는 수도인,

비엔티엔과 방비엥, 전역이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루앙 프라방이다.

 

평균 체류 기간은 7일 정도이며 1일 소비금액은 약 52달러 이다.

 

1975년 12월 2일 수립된 사회주의 국가이며 남한의 3배 크기이다.

기후는 열대 온순지역으로 11-4월까지는 건기로 여행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국토의 70%가 산지이고,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이 늦다.

전압은 220볼트, 차량은 우측 통행, 한국돈은 사용할수 없으며 달러는 가능하다.

1달러가 라오스화로 8500낍이다. 물가가 엄청 싸다.

 

교육은 초등 5년 의무, 중등과정 6년, 대학은 2개교

정치는 사회주의 국가이며 대통령제로 18세 이상 선거권이 있고 평등선거를 할수 있다.

 

약 95%가 소승불교이며 인구는 약 670만명으로 추산...

주식은 찹쌀, 야채, 물고기, 젓갈이 발달되어 있다.

 

종족은 저지대에 라오룸, 고산지대에 라오쏭이 분포되어 있고 50여개의 소수민족이 있음.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은 메콩강 강가에 만들어진 라오스 최대의 도시로 16세기 중반 세타티랏왕에 의해 수도로 정해졌다.

현재도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 항공이나 욱로 출입국의 중요 통로가 되고 있다.

 

거리 풍경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원형을 간직한 건물과 가로수, 그리고 수많은 불교 사원이 아시아와 서구문화의 융합을 볼수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전날, 쏟아지는 비때문에 관광을 접었던 독립 기념탑, 승리의 문이라 불리는 빠뚜싸이를 첫 코스로 돌아 본다.

아침부터 33도의 찌는 더위지만 날씨는 좋다.

대통령궁에서 왓투앙을 관통하는 란쌍로드 중간에 있는 빠뚜사이는  파리의 개선문을 본따 만들었다.

라오스어로 '빠뚜'는 문, '싸이'는 승리라는 뜻으로 빠뚜싸이는 승리의 문이라고 한다.

 

빠뚜싸이는 전몰자 위령비로 1960년부터 건설을 시작했는데

신공항 건설에 쓰일 시멘트로 지었기 때문에 이를 비유해 '서있는 활주로'란 재밌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계단을 통해 전망대에 오를수 있어 비엔티엔 시내를 조망할수 있다.

 

 

 

 

문 중간에서 천정을 올려다 보면 라오스의 전형적 모티브인, 신들과 3마리의 코끼리 부조가 있다.

오르다 본 풍경.

 

건물 6층 높이이며 계단을 걸어 올라간다.

두개층에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 있다.

맨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풍경

 

 

5개의 뾰족탑 중에 하나.. 사원에서 흔히 보는 탑으로 뾰족하게 생긴건 승려가 살지 않는 곳이라고 함

 

첫날 묵었던 호텔도 보인다.

 

 

 

내려와서 본 비엔티엔의 관공서

대통령 궁

정문을 지키는 경비병도 없을 뿐더러 샛문을 통해 마당까지 자유롭게 출입을 할수 있다.

 

대통령 궁

왓 호파께우 [왓 이란 이름은 사원이란 뜻이다. 앙코르 왓도 같은 뜻이다.]

 

1565년에 시타티랏 왕에 의해 건립되었다.

 

란쌍왕국의 보티사랏 왕의 죽음으로 아들 시타티랏 왕이 계승후,

수도를 루앙 프라방으로부터 비엔티엔으로 천도할때 에메랄드 불상[파케오]을 구왕도로 안치한 곳이 이 사원이다.

 

원래는 왕이 기도를 올리는 장소로 건립된 사원이었지만

1779년 샴왕국[태국]과의 전쟁에서 건물은 소실 되었고 에메랄드 불상 은 태국으로 가져가서 현재 태국의 방콕, 에메랄드 사원에 안치되어 있다.

 

1996년, 태국 여행때, 에메랄드 궁에서 본 불상이 뚜렷하게 다가 온다. 당시, 겨울이라 가사를 입혔던 모습이...

 

현재 건물은 1936년 프랑스에 의해 재건되어 박물관으로 사용되며 각지에서 모아진 불상을 전시하고 있다.

 

안 뜰에는 쟈르평원에서 옮긴 미스터리의 단지가 있다.

 

리모델링 공사중인데다, 일요일이어서 입장은 하지 못했다.

6840개의 불상을 모신 사원 왓 시사켓의 입구

 

사원에 입장하다 본 촬영팀

전통 복장을 한 모델이 포즈를 취해준다.

 

사원을 다니다보면 이런 촬영모습이 자주 보인다.

라오스의 국화 독참파,

왓 시사켓  본당

4면의 회랑에 모신 불상들...

 

1818년 아누윙왕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비엔티엔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건립 당시의 안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본당과 회랑의 벽에는 총 6840개의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대부분은 주변국들의 약탈에 의해 불상 눈에 박은 보석류나 머리부분에 장식했던 금세공등이 제거된채로 있지만 일부 남아 있기도 하다.

 

회랑

 

 

사원 내부에 들어갈때는 신발을 벗어야 한다.

 

사진은 찍을수 없다.

회랑 밖, 사리를 모신 불상.

라오스 사람들이 신성시 함.

비엔티엔에서의 관광을 마치고 방비엥으로 가는 버스에서 담은 풍경.

라오스를 여행하는 동안에 많이 볼수 있는 전깃줄이다.

 

예전 우리네 삶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정겨움이...

 

방비엥으로 가는 길에 본 거리풍경